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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들면 누구나 깜빡할 때가 많아집니다.
하지만 단순 건망증과 치매는 다릅니다.
치매는 빨리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고, 생활의 질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.
정부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.
“증상이 없는데 받아야 하나?” 하실 수 있지만, 치매는 초기에는 본인도 모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1. 누가 받을 수 있나요?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무료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
- 만 60세 이상 어르신 (생일 지나면 바로 가능)
- 부모님이나 형제·자매 중 치매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
- 요즘 들어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 같은 경우
- 주변에서 “요즘 좀 깜빡하네”라는 말을 자주 듣는 경우
2.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?
- 방문 신청: 가까운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방문 (신분증 지참)
- 전화 신청: 지역 보건소·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예약
- 온라인: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내 주변 센터 찾기 가능
- 상담센터: 치매상담콜센터(1899-9988)로 문의
📍 Tip: 보건소나 센터에서 직접 집으로 방문해 검진을 해주는 ‘찾아가는 검진 서비스’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.
3. 검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.
- 기본 상담: 평소 생활습관, 건강상태, 기억력 변화를 간단히 확인
- 간이 인지검사(KDSQ): 날짜, 단어 기억하기, 간단한 계산 등으로 인지 능력 확인
- 정밀검사(필요 시): 신경심리검사, 뇌 MRI, CT 등 전문 검사를 받을 수 있음
- 결과 안내: 정상일 경우 예방 교육, 생활습관 관리 안내 / 치매 가능성 있을 경우 전문병원 연계 및 치료 지원
4. 왜 꼭 받아야 할까요?
- 빨리 알면 치료가 가능: 약물·비약물 치료를 조기에 시작 가능
- 삶의 질 유지: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늘려줌
- 가족의 부담 줄이기: 미리 대비하면 돌봄 부담이 줄어듦
- 정부 지원 연결: 치매 치료관리비, 장기요양 서비스 등 혜택 제공
5. 검진 후 이렇게 활용하세요
- 정상이라도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
- 치매 예방 교육·운동 프로그램 참여
- 두뇌를 자극하는 취미(퍼즐, 바둑, 독서 등) 생활화
- 영양제, 두뇌훈련 앱, 치매 예방책 등 활용
6. 마무리
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.
지금은 괜찮다고 미루지 말고, 무료로 제공되는 검진 기회를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.
조금의 시간 투자로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오늘 받는 검진이, 내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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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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